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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성인병 등에 효과적인 ‘과메기’【건강보감】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1.12.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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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푸른 생선인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고 그늘에서 건조시켜 만든 ‘과메기’는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이다.
과메기가 유독 겨울철에 맛있는 이유는 과메기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꽁치는 겨울에 지방함량이 가장 높아져 특유의 쫀득함이 한층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메기는 그 특유의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과메기는 바닷물과 민물을 번갈아가며 씻은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걸어두고 15일 이상 건조시키게 된다. 이렇게 건조된 과메기는 35~40% 가량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쫀득쫀득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갖게 된다.
과메기 재료로 쓰이는 생선은 꽁치와 청어인데 먼저 꽁치는 두께가 얇은 만큼 건조가 쉬워 비린 맛이 적고 잘 찢어지며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청어는 꽁치보다 수분함량이 높아 기름기가 많고 특유의 바다냄새와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과메기를 고를 때는 먼저 잘린 면을 봐야 한다. 살이 통통하고 단단하게 잘 마른 것을 고르는게 좋은데, 이러한 것들은 한눈에 봐도 꼬들꼬들하게 보인다.
또한, 잘 말린 과메기는 살이 붉은 빛을 띄는데 노란빛, 검은빛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을 벗긴 부분이 은빛으로 빛날수록 신선한 제품이다. 이후 보관을 할 때는 신문지로 돌돌 말아 –20~0℃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3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메기는 간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많아 평소 술을 즐기거나 간 질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아스파라긴산 성분도 함유돼있어 술안주로는 제격이라 할 수 있다.또한 건조시킬 때 얼고 녹는 과정서 DHA, 오메가3 지방산이 원재료인 꽁치, 청어보다 증가하게 된다.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된다.
피부 노화 방지를 비롯해 뇌 기능 감퇴 방지에 도움이 되는 핵산도 풍부하고 비타민E도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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