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는 여타 3기 신도시보다 가장 우수한 입지 환경과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춘 곳인 만큼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서남부 거점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이 밝힌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 미래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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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 개발 구상안.(자료=국토교통부) |
시흥시가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를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서남부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자족기능 강화, ▲광역교통계획 신속 추진, ▲특화계획 전략, ▲원주민 재정착 방안을 중점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종합개발 구상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시흥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지역 접근 편의성 제고 및 도시의 조기 안착을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신속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동~서, 남~북’을 모두 연결하는 「제2경인선」, 「남북 도시철도」, 「GTX」 노선 유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사업지구 중심을 따라 남북으로 흐르는 ‘목감천’은 특화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물길을 따라 다양한 여가와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물길 주변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을 도입해 시흥광명에서만 볼 수 있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 및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24일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한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는 여의도 면적의 4.3배인 1,271만㎡(약384만평)에 주택 7만 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는 2022년 상반기 지구지정, 2023년 하반기 지구계획승인,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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