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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에 도움 주는 ‘풋귤’【건강보감】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1.09.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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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사용할 목적으로 생산되는 귤이다. 겉은 덜 익은 푸른빛을 띠지만, 잘 익은 완숙 귤보다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이 수년간 여름철 출하되는 ‘풋귤’을 연구한 결과, ‘풋귤’은 완숙 감귤보다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풋귤 껍질에 100g당 812.5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완숙 감귤(397.5mg/100g)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헤스페리딘은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풋귤’에는 감귤류에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노빌레틴’과 ‘탄제리틴’도 풍부하다. 풋귤 껍질의 노빌레틴, 탄제리틴 함유량은 100g당 70mg, 20mg으로, 완숙 감귤(17.5mg/100g, 3.75mg/100g)보다 각각 4배, 5.3배 더 많다.

노빌레틴은 대사증후군 예방, 결장암에 대한 항암, 악성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감소, 항치매, 신경보호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탄제리틴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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