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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모두를 위한 올바른 환기 방법환기량이 증가할수록 ‘비말’은 빠르게 감소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1.07.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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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을 타고 사람에게 전파되거나 물체의 표면을 오염시키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공기 전파도 일으킬 수 있다. 일상생활의 90%를 머무는 실내의 환기가 부족하면 외부환경보다 최대 10배 오염 될 수 있다.

비말 유사입자를 이용한 공기확산 시뮬레이션 실험에서 실내로 유입된 외부공기가 넓은 면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맞통풍)될 때 비말 유사입자가 빨리 감소되는 데 비유사입자 감소시간이 4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든다.

사람이 많고, 창의 크기가 작고, 바람이 적다면 더 잦은 환기가 필요하다. 냉방 중에 환기하지 않으면 비말이 재순환 되면서 감염 확산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기본 환기 3원칙

1. 일일 최소 3회(10분) 이상 창문 열어 환기한다. 밀집도가 높은 공간이라면 더 자주 환기하는 게 좋다.

2. 맞통풍이 일어나도록 문과 창문 동시에 여러 개를 열어둔다. 맞통풍을 유도해 신선한 공기가 실내에 들어오게 하고 창문을 크게 열기 어려울 경우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킨다.

3. 냉방 중에도 주기적으로 환기한다. 냉방 중에 환기하지 않으면 비말이 재순환 되면서 감염 확산 위험이 높아진다.

▶ 하절기 에어컨 가동 시 3원칙

1. 에어컨 가동 시 최소 2시간마다 1회(10분 이상) 환기하다. 밀집도가 높고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공간은 더 잦은 환기가 필요하다.

2. 풍향은 사람이 없는 방향(천장 또는 벽)으로 풍량은 가능한 약하게 설정한다.

3. 대중교통, 공동이용 승합차 운영 시 창문을 지속적으로 조금씩 열어 둔다. 차량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창문 환기가 어려운 곳에서는 어떻게?

환기는 여러 개의 창문을 열어 맞통풍 시키는 것이 좋지만 창문이 없는 지하공간 등에서는 ①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활동(강의, 노래 등)을 자제 ②머무는 동안 모두 마스크 착용 ③방문 시간을 가능한 짧게 ④환기설비가 없는 경우 주방 후드나 욕실 배기팬 등을 이용하여 환기시키고 이 때, 선풍기를 활용하여 정체된 공기가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여 환기를 촉진한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감염자에 대한 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노출시간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나면 감염위험이 2.2배 증가하고 6시간으로 늘어나면 3.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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