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너무하시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덥고 습하고 짜증이 나지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혼인신고를 하는데 왜 인상을 쓰시면서 진행을 하시는지요?
저는 초혼입니다. 서류상 모르는 것도 많고 동사무소에 도움을 받아 혼인신고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재혼입니까? 재혼이면 물어보지도 않고 알아서 진행하고 서류 제출하겠지요?
증인 란에 사인을 해왔다고 안된다고 하시고, 인상 쓰면서 이야기하고, 증인이 저희 아버지인데, 주민번호가 나와 있는데 “최00씨, 최00님 도 아닌 그냥 최00”이렇게 이름만 호칭하고, 모든 접수가 끝난 후에 언제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신고자가 직접 확인을 해야 하니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저자신도 담당자 분께 인상 쓰면서 말씀드린 것 죄송하지만, 혼인신고라는 것이 처음 하는 것이고, 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어 물어보고 하는 것이고 맞벌이 부부로 회사가 서울이라 잠깐 시간 내서 결혼한 지 몇 개월 만에 혼인신고 하는데 이렇게 대접 받으니,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주민을 위해 일을 하시는 분들 고생 많으신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을 위해 업무를 하신다면 좀 더 밝게, 친절하게, 가족같이 업무처리를 해주시면 안 될까요?
주민을 위해 좀 더 신경 써서 업무처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세요.
-정왕동 최계영-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