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가 시흥장현 B10블록(대지면적 26,123㎡)에 공공주택 431호(전용면적 84㎡. 지하2층~지상 25층 4개 동)를 공급한다. 공사는 2022년 상반기 공사 착공 및 분양을 실시하여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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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도시공사가 시흥장현 B10블록에 공급 예정인 공공주택 조감도. |
시흥장현 B10블록 공공주택사업은 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공주택사업으로 공사는 지난 4월 1차 공모에 이은 2차 공모 결과, ‘디엘(DL)건설 컨소시엄’(e편한세상)이 단독으로 참여해 지난 18일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디엘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디엘(DL)건설’은 이전 ‘대림건설’의 변경된 이름으로 「e편한세상」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이다.
공사는 오는 7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한 이후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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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장현 B10블록 위치도. |
‘디엘건설 컨소시엄’은 전 세대 남향배치·대규모 중앙광장 등의 자연친화 배치, 가변형 평면 등의 차별화된 단위세대, 수변공원과 연계한 넓은 중앙광장·풍경산책로 등의 다채로운 외부 공간, 미세먼지저감 특화시스템·스마트 에너지 절감시스템 등의 최신 스마트기술 적용을 제안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장현 B10블록 공공주택사업은 공사비 조달·설계·건설·분양 등은 ‘디엘건설 컨소시엄’이, 시흥도시공사는 토지비 조달 및 건설사업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토지비(679억 원) 포함 약1,891억 원(추정 사업비)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최종 분양가는 분양가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하게 된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도시공사의 첫 번째 공공주택 사업인 「시흥장현 B10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고품격 공동주택을 공급할 것”이라며, “특히, 본 사업을 통한 개발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장현 B10블록 부지는 「서해선」 ‘시흥능곡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녹지·학교 등 이미 조성된 기반시설이 상당수 존재하고 향후 교통망 개선 등을 통해 주거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브랜드 가치가 뛰어난 ‘e편한세상’을 유치하여 분양성 역시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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