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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복 국회의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사진. 시흥 ‘갑’)이 양기대(광명 ‘을’)의원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전기차 집적단지 구축방안 공청회’를 공동 주최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시흥·광명신도시지구계획에 미래형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지난 2월 시흥·광명 미래도시 개발과 연계안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문 의원은 지역발전 방안으로 광역교통과 주거환경, 일자리 창출 등이 필요하고 신도시 개발이익을 통하여 시흥시가 함께 발전하여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강조했었다.
특히, 문 의원은 전기차 및 수소자동차 클러스터 시범도시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는데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가를 통한 자족도시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양기대 의원실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시흥·광명시민 70.5%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현 오토랜드 광명)을 이전하여 광명‧시흥 신도시에 ‘미래형 첨단산업(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미래형 첨단산업 집적단지 조성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응답자 38.8%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25.9%, ‘전기차 산업 집적단지 조성’ 22.0%, ‘소음 등 환경문제 개선’ 10.8% 등이다.
문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과거와는 다르게 도시설계가 단순히 잠만 자기 위한 주거환경이 아니라 주거와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되어야 한다.”라며, “지역주민들도 자족도시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상당한 만큼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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