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누구나 불편함 없이 즐기는 축제와 여행“을 주제로 시흥갯골축제 「무장애 관광 축제학교」를 지난 20일 개강하고 4주간 교육을 통해 축제 인력을 양성한다. 축제학교 진행은 사회적기업이자 무장애 관광관련 전문기업인 ’모아스토리‘와 협업해 추진한다.
축제학교는 지역내 축제·여행 관련 종사자 또는 관심 있는 시민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 있는 축제 인력 육성을 위해 매해 진행하고 있는 시흥갯골축제의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다.
4주간 진행될 이번 시흥갯골축제학교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실현가능한 무장애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평등한 축제의 가치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광복지를 실현하고자 이론 수업(3회)과 현장수업(1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학교 주요 강의 내용은 ▲제1강 ‘무장애 관광 및 무장애 축제의 현황’(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 ▲제2강 ‘무장애관광 투어 가이딩 배워보기’(이지선 무장애관광 가이드) ▲제3강 ‘장애인과 열린관광지에 대한 이해’ (홍서윤 한국장애인협회 대표)를 주제로 강의하며 ▲제4강 ‘갯골생태공원에서 무장애 걷기 축제의 노선’ 등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시흥갯골축제학교 수강생이 사전 접수된 20여명이어서 아쉽다.”라며 “모든 강의를 수강한 분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매년 개최되는 시흥갯골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 www.sgfestival.com)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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