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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용은 거기서 거기 이름만 그럴싸한 ‘시흥갯골축제’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못한 프로그램 구성 아쉽다
  • shnews
  • 승인 2021.04.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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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동 일원 1.5㎢에 조성된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시흥시민들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다. 감히 말하건 데 필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이 국가정원인 ‘순천만’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방송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고 SNS로 옮겨지면서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명성은 이미 자자하다. 다만, 시흥시민들은 너무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지는 몰라도 말이다.

시흥시는 친환경적 개발로 국가적 명소화, 세계적 관광지화를 목표로 2006년부터 ‘시흥갯골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흥갯골축제’는 2015년 ‘경기도 10대 축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 2020~2021 문화관광축제이자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물론 민간추진협의체, 축제사무국, 시 관계 공무원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이 주 무대인 ‘시흥갯골축제’는 2018년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고 보다 많은 축제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외적인 시흥시 홍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급습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뻗어나가려던 ‘시흥갯골축제’는 잠시 위기를 맞았고 문화체육관광부 기준 지난해 전체 968개 지역축제 중 795개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에서도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최초 ‘비대면 랜선축제(2020.9.16.~10.31.)’로 진행했다.

시흥시는 ‘비대면 랜선축제’ 기간 온라인 축제장 방문객 수는 15만 명 이상, 어쿠스틱 음악제 등 예술제 공연영상의 온라인 노출 수는 130만회 이상, 영상 조회 수는 약 24만 뷰를 기록하는 등 뉴노멀시대의 새로운 축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시흥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비대면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데 지난해와 달리 4~11월까지 ‘4계절 갯골의 생태와 환경을 탐방하는 10가지 시리즈’로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시흥시의회는 ‘번지르한 PPT, 킬링 프로그램 없는 축제, 걷기나 탐방과 같은 시민들의 일상’ 등 ‘시흥갯골축제’가 지녀야 할 특징이나 정체성 없는 프로그램에 비난일색의 질타가 이어졌다.

최윤현 시흥갯골축제 축제감독은 “올해는 다시 갯골축제의 본질인 갯골로 돌아가고자 한다.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께 갯골에서 위로와 힐링을 드리고 싶다. 갯골에서만 할 수 있는 축제의 방식으로 걷기와 탐방여행을 선택했다.”는 설명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축제는 단순한 관광 상품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 과거의 축제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인식해 지역 개발형 축제가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최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보령 머드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1천억 규모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역 축제는 도시 이미지 변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전국의 상당수 지역 축제가 취소됐고 하반기부터 비대면축제(온라인) 축제가 개최됐다. 시흥갯골축제 역시 경기도 최초로 ‘비대면 랜선축제(2020.9.16.~10.31.)’로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기준 지난해 전체 968개 축제 중 795개 축제가 취소됐고 나머지 축제(18%)가 대안적 방식으로 개최되었지만 외부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 겪는 등 축제 관련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위기 상황에서 축제 개최에 대한 고민 많지만 코로나 위기에 대응해 창의적인 방식,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로 중장년층에게 관심을 끌었던 축제가 온라인 축제 통해 20~30대 관심도 높아졌고 현장에서 축제를 체험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집콕체험’을 통해 축제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시흥갯골축제’가 지난해 비대면 랜선축제를 경험했음에도 올해 축제 프로그램이 시민의 일상을 프로그램으로 치장한 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지 못한 아쉬움은 크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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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혜자 2021-05-25 05:02:37

    앞뒤 맥락이 안맞는데요. 시흥이 경제성장의 관광형 축제라기엔 타겟 특산물도 없고, 그러니 경제축제로 가기엔 무리가 있고, 지금까지도 생태와 문화예술체험으로 어울리는 축제로 성장해왔는데 랜선에서 그것밖에 없어서 아쉽다니요? 시흥이 아닌 지역에서 갯골축제를 눈여겨보며 흠모하는 외지인의 입장에서도 이 글의 요지를 이해하기 힘드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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