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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률 도의원, ‘효과적인 학교성교육 방향성 모색 토론회’“변화하는 시대상 반영한 학생 성교육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1.04.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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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시흥1) 부위원장은 ‘2021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중 하나로 5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효과적인 학교성교육 방향성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안광률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조현아(둔대초등학교) 보건교사의 발제와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곽현진 학생, 김대유 경기대교육대학원 교수, 이규은 동서울대학교 교수, 염은정 운양고등학교 학부모, 허옥희 안산성포초등학교 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안광률 의원은 “학교성교육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性) 가치관 확립에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 교육의 주체들이 모두 참여한 오늘 토론회가 학생을 위한 성교육 체계를 계기를 마련했으면 바란다.”고 토론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둔대초등학교 조현아 보건교사는 ‘성교육의 의미와 성교육 목적, 학교성교육의 현실’을 설명하면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FGI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성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조현아 교사는 “효과적인 학교성교육을 위해 학생 중심의 성교육프로그램 개발, 성교육 담당교사 배치 및 거점 지원센터 설립, 지원체계 구축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곽현진(한국조리과학고 3년) 학생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하는 실질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 매번 반복되는 똑같은 성교육이 아닌 학생들의 올바른 성관념을 키워나가는 실질적인 성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김대유 경기대교육대학원 교수는 “거점 성교육지원센터 설립 보다는 보건교육지원센터를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에 설치하고, 보건장학사를 배치하여 성교육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게 더 합리적이고, 타당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규은 동서울대학교 교수는 “현재 학교 성교육은 제자리걸음 중으로 차제에 우리 학교성교육에 대해 본질적으로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 뒤 “학교 성교육 시간 의무 확보, 시·도교육청 차원의 학교 성교육표준안 정착, 성교육 교사 연수 지원 등 학교성교육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실천 할 수 있는 형태로의 변화가 필요하고 진정으로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성교육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양고등학교 학부모는염은정 씨는 “학부모입장에서 바라는 성교육은 아이 스스로 왜곡된 성 정보를 걸러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교사 역량강화 및 성교육 표준안 마련, 성교육 대상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 피부에 와 닿지 않는 현재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좀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성교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옥희 교장(안산 성포초)은 “교육부의 성교육 표준안이 학생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학교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해야 하고, 교육청에서도 일선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과 교사 및 교육시수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 질문‧답변 등 활발한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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