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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에는 드론택시 타고 ‘서울~대구’ 이동 가능2025년 상용화…2035년 300km/h로 300km까지 비행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1.04.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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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드론택시가 상용화되고 2035년에는 일상화돼 서울에서 대구까지 300km가 넘는 거리를 드론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미래 교통수단인 ‘유인용 드론택시’ 시범비행을 가졌다.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청사진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을 제32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상정·의결했다.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은 도심지역 인구과밀화로 인한 교통체증과 환경문제 해결수단으로 도시의 공중공간을 활용하는 신개념 교통체계인 UAM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드론을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지원과 함께 대기업을 비롯한 관련 업계의 참여가 활발한 상황이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국토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기술로드맵은 기술 수준에 따른 시나리오 분석에 따라 초기(2025∼2029년), 성장기(2030∼2034년), 성숙기(2035년∼) 등 3단계로 UAM 시장을 구분하고 기술 수준에 따른 목표를 설정했다.

2035년 성숙기가 되면 배터리 용량 증대 및 기체 경량화에 힘입어 비행가능 거리도 300km(서울~대구 정도)로 증가하게 되고 속도도 2025년 150km/h에서 300km/h로 빨라진다.

또 2035년 전국적으로 50여곳의 버티포트(일종의 UAM 공항)가 구축되고 200여개 노선이 운항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기체 가격은 1대당 약 7억 5000만원 수준으로 내려가고 1인 기준 1km당 운임은 1300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율비행, 야간운항, 이착륙장 증설에 따른 노선 증가와 기체양산체계 구축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가 요금현실화로 이어져 교통수단으로서의 대중화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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