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니어클럽(관장 이순남)은 3월부터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하천‧산책로 정비’(「잘 쓰고 물려주자」)와 ‘불법 촬영 예방’(「누군가 보고있어」)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만 65세 노인 167명이 월 30시간씩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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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고 물려주자」 사업단은 물왕‧과림저수지를 비롯해 정왕‧신천 등 4개 지역 하천과 산책로에서 환경정화와 시설물 정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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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보고있어」 사업은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관내 280여 곳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시흥시청(여성가족과), 시흥경찰서(여성청소년계)와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불법촬영 사각지대로 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삶의 활력소로 작용해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우리 지역에 당면한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어 자부심마저 느낀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흥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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