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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요트크럽 원필재, 김도균, 이상희, 이인희, 홍성혁 선수 등은 지난 20~25일까지 포항에서 독도구간 왕복 총거리 606km를 항해 국제대회에서 상위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사진)
시흥요트클럽은 오프닝 대회인 영일만 인쇼어 요트레이스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공식대회 1구간 경기인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209km(130mile)를 항해하는 ORC(Offshore Racing Council)클래스경기에서는 시흥요트클럽의 인내2호가 5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시시각각 변하는 악천후와 사투를 벌인 8개국 28척의 요트들은 우리 땅 독도를 두 바퀴 선회한 후 포항까지 향하는 240km 2구간 경기에 돌입했다.
시흥요트클럽의 인내2호는 독도를 출발해 동해의 거친 파도를 뚫고 포항까지 구간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과 뉴질랜드의 연합팀인 드레이크호와 2위를 차지한 러시아 까레라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석한 원필재 시흥요트클럽회장은 “포항을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오는 장거리 레이스에 험한 파도와 야간운항 등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이 필요했던 힘든 레이스였으나 요트로 시흥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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