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현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축제형식의 교육 프로그램 ‘비대면 다문화 UF5 축제’(12.1~12.8.)를 운영했다. ‘UF5’는 ‘Untact Festival 5’의 약자로, 비대면으로 5가지 영상을 활용하여 즐기는 축제를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교사들의 열정, 학생주도성으로 만들어졌는데 전 교원은 교육활동을 학생주도적인 학습자료를 기획했고 학생들이 영상을 보고 가정에서 만들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만들기 영상 5가지’를 제작 및 배포하였다.
 |
330여명의 학생들은 안내된 자료를 활용하여 세계 각국의 문화를 주도적으로 알아보고, 관련된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후 담임교사에게 활동사진으로 인증 받으며 다문화 관련 감수성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은우 학생은 “다문화 UF5축제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재미있었고, 학교를 자주 못가지만 이런 온라인 활동이 있어서 다양한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축제를 기획・운영한 정선교 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교사로서의 보람이 느껴진다. 우리 선생님들이 합심하여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더욱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교장은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언택트 활동이 꾸준하게 시도되고 공유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