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성적 반영 및 영재성 입증자료 활용
2010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는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부성찬)가 오는 6.8~11일까지 원서를 접수, 수학.과학 영재 120명을 선발한다.
경기과학고는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영재소양평가, 영재기초평가, 영재심화평가.캠프 및 심층면접의 4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과정에서는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초한 학생들의 종합 사고력, 문제해결력 및 응용력 등을 종합평가하고 아울러 내신 성적 반영 및 영재성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입학 전형 자료로 사용한다.
또한 수학.과학 분야와 관련된 각종 국제대회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인 학생, 다수의 발명 특허를 소유한 학생 등과 같이 영재성이 특출하다고 인정되는 학생에 대해서는 전형 단계의 일부를 건너뛰는 오버패스 제도를 적용한다.
세계 최고의 과학영재학교를 지향하는 경기과학고등학교는 과학영재학교로서의 연구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능력 및 흥미에 따른 맞춤식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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