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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위협하는 ‘세계로마트’ 입점 안 돼”삼미전통시장상인회・시흥슈퍼마켓협동조합 반발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0.11.17 14:19
  • 댓글 1

“삼미전통시장과 직선거리로 불과 400m 떨어진 곳에 싯자재 등 취급 품목이 유사한 ‘세계로마트’가 들어서면 전통시장은 물론 골목상권인 동네 슈퍼마켓까지 직격탄을 맞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세계로마트’는 대규모점포(3천㎡ 이상) 유통규제를 피하기 위해 꼼수로 중형마트(2,581㎡)로 용도변경 신고했고 시흥시는 행정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코로사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인데 ‘세계로마트’의 입점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게 될 것입니다.” 17일 시흥시청 후문에서 만난 삼미전통시장상인회와 경기시흥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상인들의 한탄 섞인 말이다.

삼미전통시장상인회와 경기시흥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상인들이 시흥시청 후문에서 ‘세계로마트’ 입점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삼미전통시장상인회와 시흥슈퍼마켓협동조합 상인들이 대야동 시흥센트럴푸르지오 테라스몰 내 ‘세계로마트’ 입점 관련 용도변경 승인 철회를 촉구하며 지난 11일부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매일 오전 시흥시청 후문에서 “영세골목 상권을 유린하는 집단 ‘세계로마트’를 돕는 시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 ‘마트 입점을 위해 용도변경 허가해준 공무원을 시흥시장은 파면하라“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세계로마트‘ 입점 허가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점포가 대규모점포(3천㎡ 이상) 유통규제를 피하기 위해 꼼수로 점포를 나눠 용도변경을 신청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2016년 8월 사업계획 승인 당시 시흥센트럴푸르지오 테라스몰 총 면적 25,000㎡는 건축물 용도가 ‘판매 시설’이었다.

그러나 시행사는 지난 5월 사용승인 이후 7월께 판매시설(세계로마트) 2,581㎡만 남기고 나머지 90% 면적을 1・2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했다. 시흥시는 이 같은 경우가 신고 사항이기 때문에 행정절차대로 처리했다.

삼미전통시장 상인들은 “대규모 점포(3천㎡ 이상) 유통규제를 피하기 위해 점포를 구분하고 용도변경을 신청해 ‘세계로마트’ 입점 승인을 받았다. 시흥시는 적법한 행정절차를 따지기에 앞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사안인 만큼 ‘꼼수 용도변경’ 승인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용도변경 승인은 행정절차상 문제가 없지만 상인들과 ‘세계로마트’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미시장상인회 등은 내달 9일까지 매일 오전 시흥시청 후문에서 ‘세계로마트’ 입점 반대와 관련한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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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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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상인 OUT 2020-11-18 11:50:54

    시장상인들 억지좀 그만부려요 ㅡㅡ
    당신들 때문에 지역발전도 더디고 지역민들은 불편합니다.
    나는 시장 가지도 않는데 왜 당신들 이익때문에 불편을 겪어야하냐구요.
    경쟁력을 늘릴 생각을 안하고 매번 우르르 몰려가서 시위나 하고
    이러니까 시흥시가 발전을 못하는 겁니다.
    직선거리 400M?? 당신들은 장보러 400M나 나가요??
    주차장은 제대로 해놨고??? 진짜 욕나오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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