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시급히 개선해야할 것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 바 이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와 조사를 통해 그동안 공무원들이 받고 있는 의혹까지도 말끔히 해소하는 것이 신임시장이 우선적으로 할 일이다.
첫 번째 의혹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은 간선도로변의 주유소의 허가기준이다. 주유소의 허가기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진출입’을 위해 도로의 주행속도에 따라 가감차선에 대한 기준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된다.
이를 위해 관할 경찰서와 업무협조까지 받아야 하나 관내에 성업 중인 주유소 가운데 일부업소가 가감차로의 기준이 제멋대로 시공되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을 쉽게 볼 수 있다.
간선도로에서의 두 번째, 의혹은 ‘무단형질변경행위’이다. 간선도로변의 3~5M 언덕진 곳의 농지를 불법 매립하여 도로변과 같은 선상으로 만들어 주는 전문 브로커와 투기꾼들의 야합으로 곳곳이 ‘불법무단형질변경’ 되고 있다.
이로 인한 토지가격이 몇 배씩 뛰어 오르는 불법행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음에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계속 방치하고 있어 이 같은 사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공무원의 묵시적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신임시장은 간선도로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다. 이들은 무단형질변경 한 토지의 출입을 위해 간선도로변의 가드레일을 무단철거하고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하여 아스팔트도로를 무단 개설하여 공공연하게 사용하고 있음에도 단속 한번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행정의 난맥을 보이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장은 이 같은 지난날의 잘못된 행정을 치유하여야 할 의무가 있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이 같은 행정의 난맥을 척결하기위해서는 조직의 쇄신이 우선되어야 한다.
시장 취임 1개월이 다가오고 있다. 6월 퇴직자들의 인사와 병행하여 그동안 양지만을 지양한 사람들은 음지로 보내고 이 같은 일을 집행한 사람, 이를 묵인하고 오늘날까지 무사안일하게 방치한 사람까지 철저한 책임을 물어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위에서 지적한 사항들은 모두가 엄청난 이권이 보장된다는 점은 같은 맥락이라고 보며 대부분이 권력형이라는 점이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이 외지에서 유입된 투기꾼들로 선량한 원주민들의 명의를 빌리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경제사회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다시는 이들이 발붙이지 못 하도록 하는 제도를 개선하여야 하며 그동안 복지부동하거나 이들과 결탁한 공직자들이 있다면 철저한 감사를 통해 발본색원,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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