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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야외활동 시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두지 말아야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0.10.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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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고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 말부터 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다. 주로 산이나 들에서 서식하는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생 살인진드기로 알려져 있으며, 4월~11월에 병원체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쯔쯔가무시증’과 함께 대표적인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범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거나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도록 하고 휴식 시 기피제를 뿌린 돗자리를 사용하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아야 한다.

야외활동작업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바로 샤워를 하며 진드기에 잘 물리는 부위(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풀밭 등 야외 활동 후 2주 내에 발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증상, 전신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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