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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표인수 2,183명…15일 선거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13대 소래농업협동조합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3~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 소래농협 상임이사 유성형(53. 사진)씨와 전 소래농협 대의원 함병은(50. 사진)씨 두 명만이 후보로 등록했다.<관련 기사 4면>
두 후보는 기호 추첨을 통해 유성형씨가 기호 1번, 함병은씨는 기호 2번으로 각각 결정됐고 후보들은 오는 14일까지 전화․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지지호소와 선거공보 및 소형 인쇄물 등 4가지만으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기호 1번 유성형후보는 비상임이사 4년, 상임이사 3년6개월 등 20년 농협근무 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들에게 희망이 되는 조합! 조합원의 권익을 보장해 주는 조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후보는 ▲원로조합원에 대한 복지예산 확대, ▲생산조합원을 위한 영농지원규모 확대, ▲소비조합원에 적합한 환원사업 발굴 시행, ▲여성조합원과 여성조직에 대한 지원 확대, ▲영농지원 종합센터 설치, ▲조합원 전문상담실 설치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함병은후보는 농업경제학 박사라는 학문적 지식과 부천축협, 양록축산농협 상무 등 농협근무 경력으로 농업 발전과 농민권익 증대에 힘쓰고 소래농협 발전과 성장을 도모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함후보는 ▲장례식장 운영, ▲환원사업 대폭 증대, ▲농기구 수리 센터 개편, ▲조합원 자격 승계 긍정적 개선 검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래농협 조합장 선거는 15일 소래농협 본점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시흥시선관위는 어르신들을 위해 체험용 전자투표기를 마련, 투표 혼돈을 예방키로 했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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