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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년의 성과와 미래 시흥 비전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0.07.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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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바이오메디컬 산업 개척지로 미래 의료 선도

미래는 홀로 상상하는 것이 아닌 함께 실현하는 것

“미래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고, 홀로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실현하는 것입니다. 시흥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함께 변화를 꿈꾸고 함께 행복을 누리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함께해 주십시오.”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임병택 시장이 1일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의 일성이다. 민선7기 지난 2년의 성과와 미래 시흥의 비전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민선7기 지난 2년의 성과

임병택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로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1부서 1정책’이라는 시흥시만의 특수 시책을 발굴・시행한 결과, 2020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의 최대 숙원인 교통여건 해소를 위해 2018년 「서해선」 개통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시흥시와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착공했고,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기본설계를 완료 후 총사업비를 협의 중이며 「제2경인선」은 은계역을 반영한 사업계획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민의 일생을 교육하는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만들고 있고 지난해에는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에 선정되면서 민·관·학 협력에 기반한 교육자치 실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대학교와의 교육 협력은 시흥의 교육 자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 축으로 시흥시와 서울대는 지난해 6월 교육협력사업 비전을 선포하며 건강한 시흥 교육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간다. 지난 2월 준공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시흥시 전 지역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시흥도시공사는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시흥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다.

시흥스마트허브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미 2017년부터 재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시흥스마트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되고, 9월에는 스마트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2019년 9월 첫 준공 건물인 스마트관이 개관했고 현재 교육동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동, 대우조선해양연구센터가 완공됐다.

교직원 및 대학원생 숙소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동은 약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오는 10월경이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의료바이오 헬스 융합단지 조성 등 2단계 종합발전 계획에 착수할 계획으로 지난해 5월에는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부지 내에 800병상 이상을 갖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배곧경제자유구역은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한 육해공 무인이동체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즉, 시험장으로 개발될 것이며, 국내 대학과 기업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계 혁신 생태계로 구성될 계획이다.

◇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

시흥의 미래 비전은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이다. 현재 시흥시 인구는 2016년 대비 10.5% 증가한 54만여 명으로 명실상부 대도시라고 할 수 있다. 시흥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관광 인프라,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환경, 편리한 도시 기반 등 인구 규모에 걸맞은 미래 계획이 필요하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해양레저관광과 스마트시티, 바이오메디컬 혁신 생태계, 혁신 교육, 그리고 V-city와 시흥밸리 등 7가지 미래 전략을 구축했다.

▶ 동아시아 해양생태관광의 허브

가장 먼저 오는 8월 동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이 문을 열며 해양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 한다.

또한, 거북섬 인근 해역과 육지에는 마리나 항만시설, 해양레저교육장 등 해양레저 거점시설을 조성하는데 여기에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할 해양생태과학관과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단지 아쿠아펫랜드, 해양레저 콘셉트의 관광 특화 상점 거리인 스트리트몰 2까지 건설되면 우리 시가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 도시

시흥시는 국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정왕동 일대에서 환경, 에너지, 복지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연구개발 기술을 실증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관련 기술에 대한 검증과 안정화를 마치고 시흥시 전역을 비롯한 국내에 확산시키면 누구나 스마트 시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개척지

바이오메디컬 산업 축.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뇌인지 바이오헬스 분야를 특화 진료로 다른 병원과 차별화하고, 각종 난제 질병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진료와 연구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융합 모델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지역 의료기관, 관련 기업 등이 연계한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이 궁극적인 목표다. AI 로봇이 질병을 진단·수술하고, 집에서 비대면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으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가면 지역 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수도권 전체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미래 의료를 선도해나갈 것이다.

▶ 모든 시민이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

시흥시는 기존에 장학사업만 수행했던 교육청소년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시흥의 교육철학을 담아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을 새롭게 시작한다.

오는 11월 출범을 앞둔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관내 청소년시설의 컨트롤 타워로 지역마다 맞춤형 청소년 정책을 시행하고, 청소년 상담 등을 통해 미래 세대를 인재로 육성하는 역할로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함께 시흥의 미래 교육을 혁신하는 두 축이 될 것이다.

▶ 함께 돌보고 같이 누리는 행복도시

시흥시에는 북부권과 중부권, 남부권에 각각 2개소씩 총 6개의 거점별 종합사회복지관이 있다. 또한, 노인복지관 2개소와 장애인복지관 1개소,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를 포괄하는 복지 거점 공간이 천여 개가 넘는다.

올해는 정왕동에 다문화 아동을 위한 공립형 지역 아동센터가 문을 열고,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도 은계지구에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복합 편의시설인 어울림센터는 지역별로 총 7개소가 구축될 예정이고 2020년 말 정왕권에 노인복지관 1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 마을마다 달리는 자율주행차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조성할 미래형 첨단 자동차클러스터 V-City는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모든 미래형 이동체 연구와 개발이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이다.

이곳에는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이동체 관련 테마관광 산업과 부품소재 관련 산업, 연구 R&D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며, 지난 2017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현재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

V-City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퍼스널 모빌리티, 수소차, 전기차 등 모든 이동수단에 대한 실증단지로, 새로운 교통수단인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시흥 곳곳을 누비면서 우리 시민에게 더욱더 편리한 교통을 제공할 것이다.

▶ 자연을 품은 공원도시

생태도시 시흥에는 천혜의 자연이라는 매우 소중한 자원이 있다. 특히 하천과 호수 등 도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라고 불리는 물길이 지역마다 형성돼 있어 이를 활용해 친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자연의 가치를 살리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도시 전체가 자연을 품은 하나의 공원도시로 북부권은 소래산을 비롯해 은계 호수, 은행천, 신천을 연결하고 동부권은 목감역에서 양달천, 따오기 공원, 그리고 물왕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생태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중부권은 갯골생태공원과 연꽃 군락지인 연꽃테마파크, 호조벌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그린웨이를 정비한다. 남부권은 정왕천, 군자천, 옥구천 등의 인공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고, 월곶포구부터 배곧한울공원, 오이도, 시화MTV까지 이어지는 시흥의 블루웨이, 바닷길을 시민의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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