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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잔디영농조합, 전국에 잔디 보급 나선다‘스포츠 잔디’ 첫 출하…쌀농사보다 6~8배 수익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0.06.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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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잔디영농조합이 ‘스포츠 잔디’ 첫 출하를 기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잔디생산자단체인 시흥잔디영농조합(대표 조성배)이 2018년 하반기 잔디 생산기반을 구축한 뒤 지난해 4월 파종 후 올 5월 첫 출하의 기쁨과 함께 명실공희 시흥잔디의 전국시대를 열었다.

목감동 목세균 잔디농가에서 생산된 ‘한지형잔디’(스포츠잔디)는 지난 5월 골프장 관계자의 현장방문 및 샘플채취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아 약 0.8ha 가량의 잔디가 경기도 광주와 경남 거창 소재 골프장, 부산시에 위치한 경기장 등에 납품돼 약 7,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안현동과 거모동에 위치한 ‘한국잔디’ 농가들도 올 8월에 출하할 예정이다.

잔디 샘플을 채취하고 있는 관계자들.

잔디는 고소득 작물로, ‘한국잔디’의 경우 쌀농사 대비 3~4배, ‘한지형잔디’의 경우 쌀농사 대비 6~8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도권에는 잔디수요가 많은 골프장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잔디사업 진입농가 생산기반 확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잔디를 미래 유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잔디생산 및 판매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까지 ‘한지형잔디’ 1농가와 ‘한국잔디’ 3농가가 잔디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농가가 새로 진입해 총 6농가에서 6.3ha의 잔디를 재배할 예정이다.

시흥잔디영농조합 조성배 대표는 “잔디교육・생산관리・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을 지도해 준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출하는 잔디재배에 관심이 있는 농가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한국잔디’의 성공적인 출하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인근의 골프장 개보수 및 주거지 개발정책에 따라 꾸준히 잔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출하는 5년(2018~2022년) 동안 진행되는 사업의 첫 성과로, 시흥잔디가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의 잔디공급처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화작목팀 031-310-6191)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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