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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는 제277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기(6.8.~6.29.) 중인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 실시된 ‘시정에 관한 질문(서면)’에 대한 서면 답변을 가졌다. 제277회 임시회 시정질문은 코로나19 정국 상황에 따라 모든 의원이 ‘서면’으로 대체했고 답변 역시 대체됏다.
‘일괄질문 일괄답변’ 형태로 진행된 제277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 ‘시정에 관한 질문・답변’을 간추려 싣는다. -편집자 주-
◇ 홍원상 의원(정왕2・정왕3・정왕4・배곧동)
배곧대교 건설에 따른 차량 증가로 비산먼지・소음・진동이 증가가 예상되는데 시정부의 대책은?
답변】 가칭)배곧대교 운영 시 배곧대교를 통행하는 일일 양방향 교통량은 약38,500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배곧1로 통과 시 해송십리로교차로, 서울대학로교차로와 옥구고가교차로를 지나면서 차량이 좌우로 분산됨에 따라 정왕대로에서의 차량통행 증가량은 현재 통행량의 7~8%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대상지 인접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 진동에 대하여 배곧1로(한라1,2차 앞)에 도시숲조성 및 저소음포장을 시공하여 인접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통행 차량 중 소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트럭 등을 배제하고자 배곧대교를 통행하는 차량 중 2.5ton을 초과하는 화물차에 대해서는 통행을 금지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배곧대교를 통행하는 차량에 대한 비산먼지·소음 및 진동 발생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 오인열 의원(군자・월곶・정왕본・정왕1동)
정왕역 주변과 인근 주택가 고물상에 대한 개선 방안은?
답변】 정왕역 주변 및 인근 주택가의 고물상은 총 41개 업체이며, 현재 시에서는 자운순환과 등 고물상 관련 7개 부서가 협업하여 고물상 주변 도로정비(오동마을로)와 시흥천 환경정비(마을기업 위탁사업)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정왕지구의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하여 합리적으로 대응하고자 2020년 2월‘시흥시 지구단위계획(재정비) 수립 용역’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21년 11월 26일까지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왕역 인근 고물상 문제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제기, 고물상 업체들의 안일한 영업행위 지속 등 갈등이 심화되는 구조이며, 이러한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 업체, 행정이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현재 인근 주민들과 고물상 업체들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상생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지킴이와 정왕재활용협회 대표단의 간담회를 6월 중 추진예정이며 이전대책은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으로 판단된다.
◇ 이상섭 의원(정왕2・정왕3・정왕4・배곧동)
장현동 국궁장 건립사업이 사용자의 요구에 의한 무리한 설계변경으로 공기가 지연되어 당초 계획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다. 준공 후 사용자 요구사항 및 설계 반영여부는?
답변】 당초 사업계획은 연면적 330㎡(100평)으로 시작하였으나 사용자측의 민원요구로 인해 108.96㎡가 늘어난 438.96㎡로 설계 변경되어 공사를 착공했고 사업비 또한 4억2천만 원이 증가된 14억1,500만 원이다. 관급자재 부족분, 설계에 반영되지 않은 시설물 설치 등 토목공사 등 준공 전 3억7천만 원을 시설 유지비를 활용하여 추가 투입했다.
또한 궁도협회의 요청에 의해 차광막 설치 및 잔디식재 공사를 위해 준공 후 5천만 원을 시설 유지비를 활용하여 공사하였고 외부 캐노피공사가 당초 설계에서 누락되고 당초 계획 연면적 330㎡보다 증가한 438.96㎡로 반영하면서 공사비가 부족하여 당초 설계에 반영되지 못함에 따라 2020년 3회 추경 시 편성 후 민원해소를 위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성훈창 의원(연성・신현・목감・매화・능곡・장곡동)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동장 추천제도’ 도입 여부는?
답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동장 주민추천제’를 시행 또는 검토 중인 지자체는 10여 곳으로 시행 사례의 긍정적인 면만 보고 바로 도입하기보다는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하며 행정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장·단점과 보완할 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시흥시는 행정의 연속성과 책임성 제고, 동장의 역할 강화로 인한 지역공동체 형성 등을 이유로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 계획은 없으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제도의 완성도와 사회적 여건이 성숙되면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을 검토하도록 하겠다.
◇ 김창수 의원(정왕2・정왕3・정왕4・배곧동)
정왕동 및 배곧동 지역의 악취 ZERO 중·장기 계획과 관련, 대기개선로드맵 악취개선사업(2단계) 구체적 예산 확보방안은?
답변】 대기개선로드맵 악취개선사업(2단계)은 추가 사업비 149억 원 중 45억 원은 2019년 시화지속위 대기개선로드맵에서 확보하였으며, 104억 원은 대기개선로드맵 잔여사업비 조정 시 신속하게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만약, 나머지 104억 원의 확보가 지연될 경우 이미 확보된 예산을 우선 투입하여 비교적 악취가 심한 최초침전지를 개량하고, 잔여 악취 개선을 위해 시화지속위 및 K-water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
◇ 송미희 의원(연성・신현・목감・매화・능곡・장곡동)
안산, 화성 등 주변도시와 관광자원(갯벌, 해양 등) 중첩성에 따른 우리시만의 특화상품 개발계획은?
답변】 시흥시는 해양레저・생태・문화・교육 등 복합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서해안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규 사업들을 연계한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을 모색 중에 있다.
특히, 서울 및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의 지리적 이점과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마리나, 관광호텔 등이 조성되는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2018~2025년 예정), 해양거점조성사업과 배후 산업단지를 연계한 특수목적관광,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여 인근 시 해양자원과 차별화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화호 마리나를 중심으로 유사하지만 차별화된 인근시 해양 콘텐츠(해양레저, 해양교육, 해양치유, 공유마리나, 섬관광 등)를 경쟁이 아닌 상생・협력으로 해양레저관광거점단지화하여 수도권을 넘어 국제적 관광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이금재 의원(비례대표)
하중동에 건립 중인 어린이체육관 내 ‘VR 레저스포츠 체험실’ 운영 종목 및 사업 추진 현황은?
답변】 시흥국민체육센터(하중동 880-1번지)의 어린이체육관 내 1층 172.98㎡(약 52평)으로 VR레저스포츠 체험시설 조성(하강장치, 봅슬레이, 카누, 스키, 어린이서바이벌 등 → 프로그램 변경 가능)을 계획 중이며, 금년도 4월 경기도에서 공모한 2020년도 시・군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8억만 원(도비 4억 원, 시비 4억 원)을 확보하였다.
현재 건강도시과, 아동보육과, 시흥도시공사와 운영주체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운영주체가 선정되면 VR레저스포츠 설치 공사 입찰을 통해 2020년 9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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