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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춰진 개학, 교내 식중독 주의보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0.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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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가 상승하는 5월 개학으로 교내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7~2019년까지의 ‘전국 식중독 월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개학 전인 2월에는 월 평균 38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개학 후인 3월에는 월 평균 1,528명으로 4배 이상 많은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돌봄 교실, 대학교 등의 집단 급식소에서 11건의 식중독 사고와 14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원인은 살모넬라(Salmonella),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노로바이러스(Norovirus) 등의 세균이다. 이 중 살모넬라균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은 음식이 상온에 오래 방치되면 발생하기 때문에 조리 후 더운 음식은 60℃ 이상, 차가운 음식은 5℃ 이하에 보관, 관리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간 2차 전파로도 쉽게 감염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개학이 늦춰져 급식을 시작하는 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각 학교 관계자들의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 노력을 당부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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