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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오름포럼은 ‘시흥사랑, 시흥문화, 시흥정신’ 이라는 이념아래 올해 사업목표를 ‘건강한 시민, 건강한 사회건설을 위한 생명도시 만들기’ 로 정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오름포럼은 지난 2006년 1월 발기인 모임을 통한 준비 작업을 거쳐 그해 11월 창립, 그간 건전한 여론의 장을 위한 포럼을 통해 시흥의 올바른 정책제안과 시민 권익옹호를 위한 정책을 제안해왔으며 지난 3월31일 그동안의 사업내용들을 정리해서 백서를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새오름포럼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시흥의 내일을 걱정하는 전.현직 정치인, 공직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그 회원 수가 1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시흥에는 이와 유사하게 각자의 목적의식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들과 각종 포럼, 연구회가 있으며 이러한 단체들 모두는 시민모두가 소망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시흥 미래 발전이 이루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시흥시 행정부에서는 정책기획단 운영을 통한 연구용역 등을 바탕으로 이미 2020년까지 시흥시 도시 개발계획을 구상하고 각종 단체나 여러 부서에서도 시흥의 발전을 기대하며 다양한 청사진들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도 이 수많은 계획들을 모두 반영하고 그대로 실행하려 한다면 마치 구약성경 시대에 많은 사람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바벨탑을 쌓아서 성공해 보겠다는 헛된 생각들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이번에 새오름포럼의 백서발간을 계기로 시흥을 위한 각종의 포럼이나 단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연구하고 발표한 좋은 정책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작업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각자들이 연구하고 발제 토론한 내용들을 주제별 토론을 통해 시민적 합의를 통한 주제적 통합 의견들을 생산하는 일들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들은 자연스럽게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 될 것이고, 공감대를 통한 계획들은 시민의 저항을 덜 받게 될 것이다. ‘생명도시 시흥’ 이는 곧 서로가 사는 상생의 길과도 상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개인주의적 시대가 주류를 이룰 것이긴 하나 그 개인주의적 사고나 발상들이 국가나 지방자치의 개발에 적용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각자의 작은 그룹들의 계획들이 커다란 틀 속에서 통합을 이끌어낸 합의된 개발계획 그것이 바로 시흥의 올바른 개발방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시흥의 지자체를 이끌어갈 지역의 어르신들의 사고가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자들이길 바랄뿐이다.
그렇게 하는 길만이 저녁때까지는 문제없이 쌓아올렸던 공든 탑이 아침에 일어나면 무너져 버리는 구약시대의 바벨탑처럼 되지 않을 것 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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