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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사업인 ‘(취약계층)복지기준 자가진단・컨설팅 제도’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7기 복지슬로건인 ‘36.5℃ 마음까지 보듬는 복지실현’을 위해 복지담당 공무원의 생각과 의식을 180도 주민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취약계층 복지기준 컨설팅제도’는 대상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보유현황 체크리스트를 통한 상담문항과 환산율을 적용해 간이 모의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복지 책정기준에 부적합한 제약요인, 걸림돌 등을 자가진단하고 재배치 설계를 통해 취약계층이 처한 상황에 맞는 최적의 공공복지서비스를 찾아 제공한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관공서에 찾아오기를 꺼려하는 사람이나 부양의무자의 금융동의서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 등 주민욕구와 전달체계의 상호연계성이 높은 사회복지의 특성을 감안해 마을복지 코디네이터들의 의견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신천동의 한 취약계층 대상자는 “공사장에서 사고 난 이후 친정 부모님의 재산과 소득이 있어 생계수급자가 탈락되었는데, 복지기준 자가진단 설계 컨설팅을 통해 복지지원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복지위기가정 안전대응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주용희 팀장은 “취약계층 복지지원 기준의 잦은 변화와 복잡 다양성으로 인해 정보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계기로 주민들의 알권리 보장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기여함으로써 내제되어 있던 주민들의 불만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일시적 실직, 가족구성원의 중한 질병,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가구당(중위소득 75%~90%이하인 경우) 생계비 및 의료비, 연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부터 올 2월말까지 지원한 가정은 총 153가정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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