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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정책방향 및 6대 실천공약 제시
4.8경기도교육감 직선투표를 통해 선출된 김상곤(59) 도교육감 당선자가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를 선보일 것”을 다짐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임기 중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상곤 당선자는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결과는 경기교육이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이명박 정부가 강요하는 ‘특권교육’, ‘줄 세우기․경쟁교육’, ‘대물림 교육’을 경기 도민의 손으로 엄중하게 심판한 자랑스러운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교육, 학교 교육의 수준 높은 혁신과 진정한 교육 자치를 위해 노력하고 학교교육이 살아나는 희망찬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곤 당선자는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호흡하도록 교실을 살리고, 창의적인 사고로 공부하는 혁신학교, 학교가 서민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부모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간적인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라며 “부모의 부나 사회적 지위 때문에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교육을 실현, 미래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 진정한 교육복지와 교육기회 균등 실천을 통해 사교육이 필요 없는 수준 높은 학교 교육으로 낙후된 경기 교육을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반드시 끌어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유아 교육의 공교육화를 적극 추진하여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도록 하고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부모의 허리가 휘어지고 아이들이 신음하는 비정상적인 교육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학교를 혁신할 것”이라며 “경기도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고 당면한 교육문제를 고민하고 논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교육을 책임지는 학교, ▲공교육 혁신, ▲미래교육에 투자, ▲교육복지 실현, ▲국제화 교육이라는 5대 정책방향과 △학급당 25명 이하의 작은 교실, △무상급식 및 아침급식 제공, △경기도 학력수준 전국 최고 수준 향상, △수준 높은 방과 후 학교로 사교육비 절감, △능력 있고 열정적인 교사 지원 프로그램 실시, △일반계 고등학교․농촌학교 지원확대 등 6대 실천공약을 내세웠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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