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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주소. |
경기도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 사각지대 해소 위한 도로명 주소를 기존 건물에서 각종 시설물로 확대한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표시한 것으로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도는 앞서 지난해까지 도민 실생활에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 지진옥외대피소 1,378개소, 육교 승강기 434개소, 택시 승강장 1,097개소, 둔치주차장 45개소 등 3,854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한 바 있다.
도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가 없어 신고자가 위치 설명 곤란 등으로 긴급한 대처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주요시설물 315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도는 올해에도 버스정류장, 야외공연장, 옥외공중전화기, 졸음쉼터, 지진해일대피소 등 국민 안전에 우선한 사물에 주소 부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긴급구조를 위한 긴급출동 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으며, 주소체계 구축에 따른 시설물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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