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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 속 위기 가정, SOS팀 나서 해결군자동센터・원진실업(주)・동네관리소 등 인프라 구축
  • 안정화 기자
  • 승인 2019.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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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쓰레기더미로 가득한 군자동 A아파트 B모씨 가정. 군자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해 '위기가정'을 해결했다.

군자동행정복지센터(동장 민장기)가 쓰레기 더미 속 위기가정을 관할 청소대행업체 및 동네관리소 등과 합심해 해결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해 화제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관할 A아파트에 전입신고 없이 단독으로 거주하고 있는 B모씨가 쓰레기와 반려견에서 발생한 오물 냄새로 이웃주민들에게 피해를 줌은 물론 본인조차 건물 밖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황이 알려졌다.

그동안 이웃 주민들은 관리소는 물론 군자동, 시흥시, 경찰서 등에 문제 해결을 하소연했으나 개인의 동의 없이는 그 어떠한 접근과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위기가정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었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태 해결을 위해 장기간 B모씨와 접촉,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쓰레기 처리 등 집안을 청소할 계획이었지만 최종 순간 본인이 거부함으로써 손 쓸 수가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센터와 주민들은 결국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제보, 본격적인 2차 SOS팀을 구성해 일주일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B모씨의 딸, 남편 등 가족과 연락을 취해 실거주자인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냈다.

쓰레기더미를 치우고 도배 등 집안을 새롭게 꾸미고 있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원진실업,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복지센터, 군자동 동네관리소, 시흥시 시설관리공단, 시흥시 보건소, 아파트 관리사무소, 동물보호협회 등과 함께 모든 가구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배, 장판, 가구 등을 새롭게 시설했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소 ‘찾아가는 다(多)행복 복지5일장’ 등 주민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숨어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민관 합동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장기 동장은 “위기가정 해결에 힘써 준 원진실업(주)(대표 오해관), 군자동동네관리소(대표 김장곤), 시흥주거복지센터(센터장 차선화), 정신건강복지센터, 시흥시 보건소, MBC 시사교양본부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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