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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이끌어갈 초대 자원봉사센터장에 김운영(61.사진) 전 정왕3동장이 선임됐다. 김 센터장의 임명식은 6월 3일 진행되고 임기는 3년이다.
시흥시는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도모하고 자원봉사의 자율성과 공익성을 충족할 수 있는 민‧관 협력적 (사)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설립했다.
초대 김운영 센터장은 1982년 공직에 입문해 36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6월 정년퇴직했다. 재임기간 동안 사회복지팀장, 복지기획팀장, 문화체육과장, 청소행정과장, 정왕3동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운영 센터장은 공직 재직시절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경기공무원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5년에는 청렴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전국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자치부 주관 ‘제39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김운영 전 동장은 2개 부문 상금(500만 원) 전액을 시흥시청 공무원 봉사 동아리인 ‘거북이 나눔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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