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9일 10강을 마지막으로 제2기 시흥시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갖었다. 지난 6월 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수강생의 참여로 개강한 제2기 시흥시민자치대학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선보이며 사회, 경제, 문화, 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지식을 제공,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했었다.
시민자치대학은 그동안 사회적 행복의 기술을 전달했던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인 민용태 시인의 강의를 시작으로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인 고도원 작가, “문화의 변화 와 삶의 변화”라는 주제로 실시한 정병호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강의와 새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경희대 교수의 “나는 왜 새가 좋을까?”라는 주제로 활기찬 강의를 하는 등 많은 수강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본 자치대학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매회평균250여명이 넘는 수강생이 참여하여 강의장소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매회평균 수강생의 참석률이 70％이상자에 한하여 수료증을 받게 되었고 100% 출석율으로 개근상을 받은 사람도 상당수에 이르렀다.
최고 78세 되신 어르신부터 손녀뻘 되는 젊은이까지 “배움에는 나이가 필요치 않다”는 시민들의 높은 교육 열 기속에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강의운영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95％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자치대학은 운영 면에서도 매회마다 문자서비스로 수강 안내를 하였고, 매강 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강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으며, 강의내용도 시민자치대학 카페를 오픈하여 그곳에서 다시 자료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수료식후 강의자료와 수강생 소감한마디,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자치대학책자를 제작하여 제2기 시민자치대학의 이모저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2007년도 3월에 처음 시작한 제1기 시흥시민자치대학에 이어 제2기 시흥시민자치대학이 마무리 되었고
제3기는 10월4일부터 매주 목요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교육의 장으로 제3기 시흥시민 자치대학을 계속해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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