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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학생 9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방식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 운영되어져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편안하고 안락한 집을 떠나 캠프장에서의 단체생활을 시작한 지 두 번째 날인 8월7일 저녁 부모님과의 깜짝 만남시간은 아이들로 하여금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참여식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 즉석 금연광고, 바른 예절을 배우는 매너교육, 자신의 인생곡선을 그려보는 공동체프로그램, 장수풍뎅이의 생태를 이해하여 자연의 조화를 배우는 곤충강의,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고 적합한 학습방법을 찾아보는 성격유형검사 및 성격유형프로그램, 그 외 레크리에이션 및 체육대회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체성을 함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하였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지킴이로서 건강붐을 일으키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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