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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 중 고도비만자(BMI 25이상) 80여명과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의 생활 및 식습관, 운동량을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혈액검사, 성분 분석검사 등 기초검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운동의 좋은 점과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참여아동들이 배우기에 무리가 없고 효과적인 헬스로빅과 비만아동에게 가장 문제시되는 편식과 인스턴트식품, 과식 등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집중적으로 교육함으로 참여한 아동과 학부모에게 비만탈출의 의지를 심어주었다.
이와 더불어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를 통한 자율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참여아동이 즐겁게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참여아동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비만의 80% 이상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에 대해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갖고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비만은 자신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과 건전한 인성형성에도 저해가 되므로 당사자는 물론 부모의 각별한 관심과 적절한
처방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이번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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