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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종종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해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키도 몸무게도 쑥쑥 크는 성장기에는 아프지 않고 예쁘게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에 부모들은 더욱 걱정이 크다.
‘주걱턱’은 외모 콤플렉스뿐만 아니라 저작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발음장애, 안면비대칭, 충치 및 치주질환 발생, 치아마모 현상 등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빨리 교정할수록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 주걱턱이란?
‘주걱턱’이란,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과도하게 성장하였거나 혹은 아래턱에 비해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여 아래턱이 튀어나온 양상으로 특히, 아래턱이 긴 얼굴형을 가졌거나 위아래 앞니가 반대로 맞물린다면 주걱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이가 주걱턱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래 앞니가 위 앞니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 ‘주걱턱 자가 진단 테스트
아래 내용 중 3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1. 정면에서 봤을 때 턱이나 얼굴전체가 긴 편이다.
2. 코 주위가 들어가고 얼굴이 오목해 보인다.
3. 아래턱이 앞으로 돌출되어 강한 인상을 준다.
4. 아래턱 끝이 앞으로 나와 보인다.
5.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
6. 아래 앞니가 위의 앞니보다 나와 있다.
▶ ‘주걱턱’으로 변형되는 잘못된 습관 고치기
주걱턱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만 잘못된 습관도 무시할 수 없다. 아이가 무의식중에 아래턱을 자꾸 내미는 거북목 자세, 유아시절부터 지속된 손가락 빨기, 턱을 괴거나 한 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빨리 고쳐야 한다.
또, 책상에서 한 쪽으로 고개를 돌려 엎드려 자는 아이들,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에게서도 주걱턱이 발견된다. 특히 성장이 활발한 사춘기에는 유아기에 문제가 없었더라도 활발한 성장으로 인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 어린이의 성장 속도는 남자보다 여자 어린이가 더 빨라서 주걱턱 예방 교정도 여자 어린이의 경우는 서두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 혀의 위치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진다
약간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혀의 위치에 따라서 얼굴형이 달라질 수 있다. 혀의 위치는 입천장에 대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위치인데 간혹 무의식적으로 윗니 뒤에 혀를 두거나 혀로 치아를 밀게 되면 주걱턱과 돌출 입에 영향을 준다.
또한 혀의 위치로 인해서 안모 형태가 바뀔 수 있고 잠을 잘 때, 혀를 입천장에 두고 잔다면 호흡이 길어져서 평소보다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코를 골거나 입 호흡을 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주걱턱’ 예방 초 간단 셀프마사지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하루 두 번만 쉽게 따라하면 ‘주걱턱’ 안녕.
1.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아래턱에 둔 뒤, 검지의 옆면으로 아래턱의 근육을 풀어주기.
2. 엄지손가락을 아래턱에서 귀 뒤까지 끌어올린 뒤, 그대로 쇄골까지 부드럽게 내려주기.(양쪽 9번씩 반복)
3.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네 손가락을 이용해 목뒤(후두) 부분을 크게 풀어준 후, 귀 뒤부터 쇄골까지 림프방향으로 마사지해주기.
<자료 출처 :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날아라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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