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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곧 라온초 학부모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등교길에 함께 하고 있다. |
<속보> 배곧 라온초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문제를 지적한 본지 보도 이후 시흥시의회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등이 학생들의 안전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흥신문 3월 11일자 3면 “위험천만한 등하교길”>
시흥교육지원청 학생생활인권팀은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생 등굣길 안전진단을 실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결과 나올시 시청 및 관계 부서와 협조하여 학부모님들이 요구하는 대로 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시흥경찰서에는 현재 과속카메라, 과속방지턱 설치를 의뢰한 상태이며, 시흥시청에서 로타리 철거 시 교통시설 및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회 김창수 도시환경위원장은 “배곧 라온초 등하교길 학생 안전을 위해 로터리 조경수 등의 철거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박 모 씨는 “초등학교 앞에 회전 로터리가 설치된 경우는 처음 본다.”며 “회전 로터리 철거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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