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인간의 가치는 소외됐고, 이는 곧 개인들에게 쉽게 심리적인 상처를 주는 사회를 불러왔다. 사회 곳곳에서 ‘힐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꽃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플로리스트(florist)라고 부른다.
직업으로 꽃집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꽃꽂이 기술, 식물 지식, 관혼상제 지식 등의 기술이 필요하게 된다. 이처럼 최근 들어 원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생활혁신형창업 사업화」성공적인 모델인 샤론플라워 시흥시 새재로 7번길 21(장현동) 김은혜 대표를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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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라워인 그녀, 화훼장식기능사가 되기까지
현재 샤론 Flower 대표이자 플로리스트인일을 많이 하고 있다.
그녀는 “꽃이 너무 예쁘고 좋았습니다.”그래서 평생 “플로리스트”로 살고 “플로리스트”로서 생활혁신 사업을 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드리고 싶습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대 회사 경리직으로 근무하면서도 알바로 국민은행에 일주일에 한 번씩 꽃꽂이 2작품을 하였고, 매주 주일마다 성전 꽃꽂이도 하며 늘 꽃과 같이 생활하며 화훼장식기능사 공부를 하면서 플로리스트 과정 사범과정 실내원예, 베란다 조경 등에 푹 빠졌다. 이 과정에서 알수록 더 궁금해지고 할수록 재미있고, 배우고 싶다는 열정이 새록새록해지는 화훼장식 기능사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최근 화훼시장이 김영란법의 영향 등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화훼산업이 사양화하는 것도 안타갑고, 꽃집을 하던 소상공인이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이 더 가슴 아프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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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장식기능사는 작은 꽃 선물에서부터 시작
“사랑하는 연인, 아니면 고마운 이웃에게 꽃이나 화분을 선물하는 것도 화훼장식기능사행위 아닐까요?”
김 대표는 꽃을 보는 눈으로 좋은 꽃을 선별하여 작품을 만들고, 꽃과 식물 등 식물들을 단지 심고 가꾸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고 꾸민 곳에 식물을 심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하여 꽃을 찾는 분들께 정서적인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여 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해주고 싶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 조화로 작품을 만들고 더 나아가 프리저브드 플라워 작업도 하며. 이 모든 것을 나누기 위해 공방도 운영하고 , 원예 치료사가 되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재활을 목적으로 식물을 이용한 원예 활동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원예치료사의 자질에 대해 묻자 “원예치료사 공부와 함께 자격증 취득이 우선이겠지만, 무엇보다 봉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힘들다”며 “어르신들과 장애자들과의 의사소통이 우선이기 때문에 내가 어르신들이나 장애자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그들이 처한 환경이나 생각들까지 살필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원예치료사라 하더라도 소용엾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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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트랜드를 읽다
그녀는 “네이버 DataLab 자료에 의하면 20-50대 여성의 꽃 소비가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는 시흥시의 관공서 및 지역학생과 주민들과 함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꽃 소비의 특징은 행사용 선물과 기념일 판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발렌타인데이, 성년의날, 어버이날, 졸업식, 생일, 결혼기념일, 출산축하, 입주기념, 수상기념, 성년의날, 스승의날과 종교적기념일 등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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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나 꽃, 식물 등에 새로움을 더하여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다면 아이디어에 참신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 대표는 이제껏 꽃과 함께 살면서 꽃과 아름다움에 대한 고객 트랜드를 읽어 오고 있다.고 덧붙혔다.
특히 “현재의 고객은 이성과 감성과 영혼을 가지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며 “제가 이제껏 축적해 온 재능으로 저를 찾는 고객 분들에게 기능과 감성과 영성을 가진 생명력을 부여하면 고객이 찾는 참신성 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웃어 보이며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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