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흥시가 올해 신규 직원 255명을 충원한다. |
시흥시 올해 신규 공무원 충원이 255명으로 비교적 규모가 컸던 지난해(161명)보다 90여명이 늘어 향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청 등의 지역 현안 수요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개발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의 신규 인력 충원은 순수 신규 수요 이외에 각종 휴직, 정년(명예)퇴직,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의무채용 인원 등을 종합한 것으로 ▲인건비 신규 증원 136명, ▲휴직(이하 추계) 35명, ▲명퇴 및 공로연수 29명, ▲정년퇴직 23명 등의 순으로 결원 보충을 위한 것이다.
올 들어 이 같은 대규모 인력 채용이 가능한 것은 행정안전부의 2019년 기준인건비 산정을 감안한 조직 관리 분야 등에서의 우수한 성과와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기능·인력 재배치 등에서 조직관리 효율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관리의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신규공무원을 지난해 4,132명보다 17.2% 증가한 4,842명을 선발한다. 이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하반기 추가 선발수요를 감안하면 올해 선발인원은 5천명이 넘을 전망이다.
시험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99명 ▲8·9급 4,420명 등 31개 직류에 총 4,519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연구사·지도사 76명 ▲수의7급 30명 ▲8·9급 217명 등 29개 직류 32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264명과 저소득층 159명을 선발하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를 35명 선발한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4월과 7월에, 경력경쟁임용시험은 2월과 3월, 7월에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8008-4040, 4046, 4047. http://www.gg.go.kr/sihum)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