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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함께”와 같은 용어는 개인 한사람보다 여럿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의 공동체의식과 에티켓을 중요하게 여기는 표현이고 우리사회의 전통적 정서이다.
그러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에서는 학교생활의 규칙과 질서를 통해 사회에서의 규약을 지키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학생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필요로는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 권리와 개인 맞춤형 성장에 주안점을 두어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교육은 개인학생에 역량에 초점을 맞추어 그 특성을 살리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개인의 특성을 개성으로 존중하고 그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것은 물론 그 특성을 격려하고 강점화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학생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학교현장에서 요구하는 학생중심교육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교사중심이 아닌 학생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교수방법의 개선의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특성을 갖추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 융복합 능력, 문제해결능력, 협업의 역량을 요구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암기식의 경쟁적이고 획일적인 교육보다는 학생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키워주어야 하고 다양한 분야 간 학문간 협업을 통해 융·복합하는 관계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습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그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한 학생참여방법을 고려하여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업을 주도하는 수업개선이 필요하다. 일방적인 교육보다는 개인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학습에 중점을 두고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하겠다.
교사의 수업에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듣는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들이 배우고자 하는 것을 제안하고 스스로 참여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배움과 학습이 있어야 한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교실을 돌아다니며 다른 학생들과 협의하고 논의하여 창의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즐거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야 한다. 학생 스스로 학습과제를 제시하고 서로 간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교육은 교사의 교육방법과 교육과정 준비에 대한 전문적인 연수와 노력이 요청된다.
과수원의 사과 하나를 재배하는 데에도 한 알 한 알 종이를 씌우고 정성들여 키워내야 상품성이 있다. 하물며 인간을 키워내는 학교현장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학생에 대한 정성과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함은 당연하고 또 시대적 변화에 따른 흐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수업방법의 개선을 위한 노력이 투자되어야 하고 광범위하게 교육개혁 인식이 있어야 제대로 된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현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학교가 변화하고 교육보다는 학습이라는 인식전환 필수적이다.
교사와 학생이 평등하고, 서로 신뢰하는 학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행복한 개인과 사회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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