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생활・건강
소아 위장관 이물의 내시경(1)[의학칼럼] 주일남 신천연합병원 과장
  • shnews
  • 승인 2018.11.02 10:43
  • 댓글 0

위장관 이물은 대부분 5세 이하, 특히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어린이에서 호발한다. 이물의종류는 동전, 머리핀, 열쇠, 반지, 바둑돌, 디스크전지, 플라스틱 장난감 조각, 귀걸이, 목걸이, 바늘, 못, 자석, 음식물 등 매우 다양하다.
1 진단
위장관 이물의 진단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병력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이물 섭취의 병력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들 환자들은 목이 아프다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거나 침을 삼키지 못하고 입으로 흘리는 경우, 원인불명의 호흡곤란증상이나 천명으로 병원에 오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물은 영상 촬영(흉부와 복부, 경부 측부 방사선 촬영)으로 이물의 종류나 형태,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생선의 뼈나 닭 뼈, 고깃덩어리,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나무 조각 등의 이물은 방사선 촬영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위장관 이물이 의심되면 내시경 검사로 이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위장관 이물로 내원한 소아의 80-90%는 별문제 없이 이물이 대변으로 나오지만, 10-20%는 내시경적 이물 제거가, 1% 이하에서는 위장관 합병증으로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다.
2 잘 걸리는 부위
식도에서는 해부학적 협착 부위인 윤상인두근, 대동맥궁, 좌측 주 기관지, 위식도 접합부에 이물이 걸리기 쉽다. 식도를 통과한 이물은 위에서는 유문부, 소장에서는 십이지장공장 만곡부,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곳인 회맹판, 격막 또는 게실과 같은 선천성 위장관 기형이 있는 부위, 이전에 수술받은 부위 등에서 이물이 걸릴 수 있고 천공의 위험이 있다.
3 위험한 이물
2004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발표한 내시경적 이물제거 권장안에 나온 위험한 이물로는 식도에 24시간 이상 정체되어 있는 모든 이물, 날카롭고 뾰족한 물체. 디스크배터리 같은 독성이 있는 위장관 이물, 길이 또는 크기가 큰 물체, 2개 이상의 자석 등이 있고,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내시경 또는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이물을 제거해야 한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hnews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