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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에 대한 행정, 문화, 체육, 복지 등의 원스톱서비스가 한곳에서 가능한 '능곡어울림센터'가 11월 5일 개관한다. |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보훈회관, 체육센터 등을 한 건물에 입지시킨 복합 주민편의시설 ‘능곡어울림센터’가 11월 5일 개관한다.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인 ‘능곡어울림센터’(시흥시 능곡로 140)는 부지면적 9,721㎡, 건축연면적 9,138㎡(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능곡어울림센터는 지난 1월 8일 시흥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과 능곡어울림센터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 협약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에 특화된 건축물로 건립했다.
5일 능곡동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시작으로 11월 중으로 보훈회관,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장 등 체육센터는 시설운영관리를 맡은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병채)에서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일일입장 및 정규 체육프로그램 회원모집을 통해 12월부터 정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문화, 체육, 복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능곡어울림센터는 여러 세대가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라며 “특히, 사업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각종 개발지구에 지어질 공공시설 건립방향의 시범사례로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능곡어울림센터’ 주요 시설은 ▲지하 1층(1,902㎡) 수영장, 남녀탈의・샤워실, 창고, 기계・전기실 등 ▲지상1층(1,408㎡)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문서고, 회의실, 어린이집, 매점 등 ▲지상2층(2,596㎡)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 및 체육관,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 ▲지상3층(1,853㎡) 청소년 문화의집, 동아리실, 음악실, 밴드실, 댄스연습실 등 ▲지상4층(1,379㎡) 보훈단체사무실, 다목적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야외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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