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시흥시의원에게 묻는다
시흥신문은 제8대 시흥시의회 출범 100여일에 즈음해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라는 제하의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릴레이 인터뷰 형태로 진행되는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는 기획특집은 평소 시민들이 시의원들에게 궁금해 하는 부분이나 시의원 본인의 소신과 주요 공약 및 실천방안 등을 지면에 소개한다. -편집자 주
(1) 송미희(‘나’ 선거구) 자치행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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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으로서 책임감 무겁지만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파”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개선 및 지방의회 권한 보강 절실해”
문】 제8대 시흥시의회 출범 이후 3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답】 제8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송미희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시흥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소중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오래 마음에 담고 시민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치도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중심 열린 의정’이라는 시의회의 슬로건에 맞게 저 또한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늘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민들께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변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불편한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며 시정을 함께 펼치는 봉사자입니다. 우리 시민들의 편에 서서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그리고 바르게 일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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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시흥갯골축제 현장을 찾은 송미희 의원. |
문】 한 번의 낙선 경험을 거쳐 제8대 시흥시의원에 당선, 시의회에 입성했는데 제도권 진입 전후의 차이가 느껴지시는지?
답】 먼저 공인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의회에 입성하기 전에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전국을 무대로 리더십 강사활동을 수년간 해왔지만,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지역 안에서 어디를 가도 의원이라는 직함과 함께 알아보시고 반갑게 인사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어떤 모습으로 보답해야 할지 고민이 커지기도 합니다. 공인으로서의 부담감과 책임감을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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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희 의원인 신천근린공원 준공 기념행사에서 만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문】 제8대 시흥시의원 임기 중 반드시 관철하고 싶은 것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첫째, 새로운 정치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지방의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정당을 떠나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서로 상생하며 더 건강하고 성숙한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우리 시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과 정치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시흥시 평생교육의 발전과 성장에 새로운 불씨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평생교육은 지속적으로 변화 발전되어왔고, 이제 새로운 발화점을 찾아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할 시기에 돌입했습니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미래의 희망에 투자하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력하나마 시흥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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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한 송미희 의원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
문】 본격적인 지방의회 출범이 30여년에 가까워오지만 ‘반쪽 지방자치(의회)’라는 지적인데요, 올바른 지방의회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답】 제가 생각하는 지방의회 개선사항은 아직은 의정활동 경험이 많지 않아 잘 알지 못하지만, 주변 선배 의원님들이나 지방자치 전문가의 교육 내용 중에 공감하는 사항은 먼저 지방의원의 정당 공천제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방의원은 정당을 떠나 시민을 위해 시 전체적인 관점에서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의회의 권한을 더욱 보강하여 시 정부를 올바르게 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정부 감사 시 위증에 대한 처벌조항이나 의회 직원 인사권 독립, 조례 제정 시 상위법의 법적근거 제한 등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 정치인 송미희, 시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 되었으면 싶은가요?
답】 올바른 소통과 따뜻한 감동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정치개혁에 앞장서며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강단 있고 주체성 있는 시의원으로 시민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그리고 바르게 일하는 당당하고 따뜻한 시의원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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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희 의원이 제13회 연꽃그림페스티벌에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문】 주요 공약(5~6개)과 실천방안이 있다면?
- 아이들이 행복한 시흥 :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 희망으로 행복한 시흥 : 어르신 복지와 장애인 복지의 균등 지원
- 교통이 편리한 시흥 : 편리한 주차장 확보 시스템 운영 및 마을순환버스 노선 확충
-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시흥 : 특화된 축제행사 마련, 자연생태 환경 보존
- 더불어 행복한 시흥 : 시민 체육 공간 조성, 문화예술 활동 공간 마련 및 지원
<주요 프로필>
현)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현) 부모한국 시흥부모행복학교 대표
현) 부모교육, 감성리더십 강사
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
현) 사단법인 행복나눔125 운영위원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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