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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입니다. 그만큼 먹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일 겁니다. 또한 씹는 기능은 뇌의 기능을 향상 시키며, 잘 맞는 틀니를 사용하면 영양공급이 잘 되어 치매나 전신질환의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1. 틀니의 보험적용
우리나라 틀니 착용인구는 약 380여 만 명으로 추산되며 많은 노인 분들이 틀니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2017년 11월부터 노인 틀니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인하되어 만 65세이상 본인부담금이 기존 50%에서 30%으로 조정되어 1인당(위아래 틀니당) 약 35∼40만원으로 틀니를 할 수 있습니다.
2. 빠른 치과 방문
많은 분들이 치아가 거의 상실한 다음에야 틀니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의 갯수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치아가 없는 잇몸의 뼈는 두께가 얇아지면서 점점 작아집니다. 이렇게 잇몸뼈가 작아진 경우에는 틀니를 지탱하기 어렵게 됩니다. 치아가 빠지면 빨리 틀니 제작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틀니를 탄생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3. 틀니 장착 후 관리
틀니도 자연치아처럼 식사 후 바로 빼서 칫솔로 세척해야 합니다. 일반 치약은 연마제가 있어 틀니 표면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살균 소독까지 되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도 숨 쉬는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틀니는 빼고 주무셔야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또한 빼고 있는 동안은 틀니 전용 케이스에 찬물과 함께 담아 두셔야 합니다.
새 틀니는 적용기간이 필요합니다. 부드러운 식사부터 해야 하고 식사 시 불편한 부분을 점검하기 위해서 사용초기에 2번 정도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틀니를 장착해도 미세하게 잇몸뼈(치조골)가 작아지기 때문에 2∼3년 후에 틀니가 약간 들뜨는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 치과를 방문하여 부드러운 재료로 그 안을 메꾸어 주면 되겠습니다.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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