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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계수동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피해를 막았다. |
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13일 계수동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거주자와 이웃주민이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불은 주택 내부 아궁이 쪽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거주자 유모(70) 씨는 화염을 목격하고 그 즉시 주변 이웃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119신고 후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성공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현모 서장은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보다 더 큰 역할을 한다.”며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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