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감, 능곡, 장현지구 택지개발과 아파트 분양이 가시화 되면서 시흥시민으로서는 오히려 답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매번 연성동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느끼는 것은 버스나 자가용 이외의 교통수단이 없어 계속 이곳에 살아야하는가 하는 회의입니다.
그러다 여러 언론을 통해 소사-원시선이 조만간 착공된다고 하여 한 가닥 희망을 가져봅니다. 소사-원시선의 개통 날만을 기다리며 묵묵히 참고 있습니다.
허나 작금의 사태를 예산문제로 착공이 늦어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이나 실망스럽고 걱정되는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물론 지상철로를 지하로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예산도 늘고 그에 따른 예산확보와 착공시기가 늦어진다고 하지만 매일 20~30분 간격의 버스를 기다리는 서민으로서는 하루빨리 착공하여 숨통을 터주었으면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입주자 대부분이 인근 서울이나 공단쪽으로 출퇴근한다고 생각한다면 철도수송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봅니다.
소사-원시선은 무조건 단계별로 조기 착공 및 조기 개통 되어야만 합니다. 경제적인 측면만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 교통정책이라고 봅니다.
다시 한 번 건교부와 시흥시는 서민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업무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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