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업무용 시설을 주민 필요 공간으로 조성 및 새 단장해 주민들에게 개방・공유함으로써 행전안전부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는 정부혁신 중점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유휴시간에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공모를 통해 시흥시 등 전국 8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는데 해당 자치단체는 회의 공간 조성, 주차장 개방 기반(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공유로 공간의 가치를 키우는, 시민을 위한 열린 청사 조성」이라는 과제 이래 대회의실 공간 분할, 공간 공유 플랫폼 고도화 등을 통해 15개 기관 158개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말까지 하나의 포털에서 전국 공공기관의 공유자원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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