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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5,780㎡ 규모 ‘월곶역세권 개발’ 밑그림 나왔다자연녹지지역 53%, 준주거 및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주차장, 공원, 경관·완충녹지 신설…道 실시계획인가
  • 이희연
  • 승인 2018.0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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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역세권 도시개발구역(위성사진).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협약 체결 보류 요청으로 사업시기마저 불투명해지며 장기화 되고 있는 월곶동 520-2 일원 23만5780㎡ 규모의 ‘월곶역세권 개발사업’ 밑그림이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9일 ‘시흥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및 지형도면’을 경기도보와 홈페이지에 고시(경기도 고시 제2017-1170호)했다.

이에 따라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계속해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는 계획이지만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없을 경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영개발방식으로의 사업 전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는 이미 2018년 본예산에 전체 토지보상비의 50%에 해당하는 560억 원을 확보하고 일부 우선 매수 또는 보상을 요구하는 토지 소유자에게 개발에 앞선 보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고시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부지면적 23만5,780㎡(자연녹지지역) 가운데 준주거지역 25,607㎡(10.8%), 일반상업지역 99,669㎡(42.3%)으로 용도변경 됐고 자연녹지지역은 110,504㎡(46.9%)로 125,276㎡가 감소했다.

또한 월곶동 520-243(유)에 월곶1근린공원(35,686㎡)과 월곶동 250-256(염) 등 4필지에 월곶1·2·3·4소공원(5,666㎡~7,190㎡) 등 총61,457㎡ 규모의 공원 5개소가 신설됐다.

월곶동 520-5(염) 등 3개 필지에 월곶1·2·3주차장(1,793㎡~2,198㎡), 월곶동52-369(철)에 월곶1경관녹지(1,230㎡)와 월곶동 52-336(유) 등에 월곶2·3·4완충녹지(1,245㎡~9,218㎡)가 신설됐다.

건축물 건폐율 등은 ▲주거용지(도시형생활주택)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400% 이하, 최고층수 20층 ▲상업지역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400% 이하, 최고층수 10층 ▲복합용지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400% 이하, 최고층수 20층 ▲업무용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400% 이하, 최고층수 20층이다.

한편 2011년 국토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월곶동 520-2 일원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시는 지난 2015 ‘미래에셋생명·현대증권·SH개발공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월곶역세권 개발사업 시공사로 롯데건설이 참여하며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그러나 공동주택과 롯데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건립 등이 담긴 사업계획서에 대한 국토부 협의과정에서 ‘프리미엄아울렛 불가’ 결정으로 투자계획을 철회하면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답보상태에 머물러 왔다.

이희연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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