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행정
“소통 위한 가교역할에 더욱더 노력하는 시의원 될 터”자치분권은 시대적 소명…다양한 방식의 시민소통 필요/부실 의정활동 논란, 정당 공천 아닌 개인의 자질 문제
  • 이희연
  • 승인 2018.01.06 17:48
  • 댓글 2

“제7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시흥신문은 제7대 시흥시의회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제7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라는 제하의 기획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특집은 제7대 시흥시의회 의원 개개인의 성과와 반성, 향후 계획 그리고 지방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솔직한 견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편집자 주-

 

(1) 더불어민주당 이복희 의원(54. 비례대표)

<주요 프로필>

현) 제7대 시흥시의회 의원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전) 시흥시민대학장

전) 사단법인복지세상미래대표이사

전) 신천동자원봉사협의회초대회장

전)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이사

 

문】 제7대 시흥시의회 임기 마무리입니다. 7대 의원 임기 중 성과는 무엇이고 미흡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답】 7대 의회 입성하면서 오로지 ‘시민과 언론만 믿고 가겠다’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며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현장에 몰입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료의원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기도 했던 것 같고요.

지난 42개월여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저를 기쁘게 했던 것도, 힘들고 지칠 때 힘이 되었던 것도 ‘현장’과 ‘시민’이었습니다.

빠짐 없는 회기 출석은 물론 ‘시흥시 청년 기본조례 일부 개정(안)’ 등 24건의 조례 입안, 약 1천여 건의 민원해결, 그리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39건의 주민간담회 개최 등 늘 주민과 소통하고 호흡한 결과, 다양한 현장으로부터 약 33개의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대야동 다다센터 앞 횡단보도 설치’와 ‘신천 근린공원 토지매입 예산확보’, ‘포동운동장과 희망구장 인조잔디 교체’ 등으로 예산 확보 과정이 만만치 않았던 만큼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사업들은 동료의원들 간 소통과 협조, 그리고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지요.

그동안 달려온 시간들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함께 한 동료의원을 지켜주지 못한 일,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부족에서 야기된 문제 등은 앞으로 여야를 떠나 의원들 간에 더욱 노력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시금 소통의 중요함을 느끼며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에 좀 더 힘쓰는 시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 ‘자치분권’이 화두입니다. ‘자치분권’에 대한 견해와 시민 공감대 방안은?

 

답】 시정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지방자치는 지역주민들과 그 지역의 대표자들이 참여해 공동의 문제를 고민하고 처리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는 장입니다. 아울러 각 지역의 실정에 적합한 행정을 펼치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의 사무를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공동체를 바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은 물론 자치분권 역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선은 상위법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오히려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또한 아주 미비합니다.

당장 현실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재정과 인사권에 있어서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지방자치의 주체로서 대등한 지위로 인정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특히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야 하며, 시의회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 또한 지방의회 의장이 가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이 먼저 선행 되어야하며 실현 가능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진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치분권은 이제 시대적 소명입니다. 지방의원으로서 자치분권을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요구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시민 스스로가 자치분권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시민과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또 이 같은 자치분권을 향한 움직임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 향후 계획과 진정한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발전방안에 대해 한 말씀.

 

답】 2018년 6월 지방선거 기초의원에 재도전 할 계획입니다. 남은 임기동안 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발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된다면 시민과 지역의 미래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이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문】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에 대한 견해와 의정활동 과정에서 정책 결정시 정당 논리와 소신 중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어 판단을 하시는지?

 

답】 기초의원 정단공천제는 꼭 ‘필요하다’ 혹은 ‘폐지해야한다’는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약 42개월간의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당론으로 몰아붙이거나 당으로부터 특별하게 지시를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동료 의원들 간 자연스럽게 당으로 나눠지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시의원의 의정활동은 정당 공천이 문제가 아니라 의원 개인의 자질 문제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의원개인의 역량이 잘 갖춰져 있다면, 중요한 정책 결정시 흔들림 없이 본인의 소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며 시민을 위한 일에 시의원으로서 책무감을 느끼고 소신껏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인터뷰 순서는 손옥순 의원입니다.

이희연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연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김종학 2018-01-07 22:37:30

    친구야!친구의 의정활동 지금까지 보아온 그어느의원들보다 열심히 하였다 생각되네.시흥시의 민백성의 작은가슴을 어루만지며 가교역활하는것이 그 얼마나 힘이든다는것을 알기에 친구의 땀방울이 밤하늘의 별처럼빛날것이네.걱정하지말고 재선를 도전하시게나. 생각대로 될것이네.아마도 시흥시 국회의원보다 자네의 노고가 빛을 발했다고 느껴지네.시흥시민들이 이글을 볼수있을지모르지만 욕심을버리고 진정한 인을 택하여준다면 자네의길을 갈걸세. 친구는 초심를 잊지마시게나.친구로써 마지악 당부일세   삭제

    • 이은숙 2018-01-07 13:26:33

      좋은인연간직해요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