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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이 빠르게 발전하고 이에 따른 사회변화도 급속해졌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직업은 또 어떤 직업이 생성되고 소멸될 것인가 등 미래사회의 모습에 대한 아젠다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의 화두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드론, 프로그램코딩,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이 제시되고 있지만 미래의 사회현상인지라 누구도 3, 40년 후를 제대로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미래사회는 컴퓨터의 초연결성과 초지능의 특징으로 인해 인간의 삶은 더욱 컴퓨터에 의지하게 되고 더 빠르고 편리하며, 더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영향력으로 상상 그 이상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세계에서 생활의 편리함에 감탄하며 그냥 누리기만 하면 될까? 아니면 미래사회의 주체로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만들어가야 할까? 청소년들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되고,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지금의 학습이 어떤 의미가 있고 현재의 학교 공부를 해야 할지 하지, 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하는 학생들도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클수록 미래에 대한 탐구와 도전정신이 필요로 한다. 직접 그 세계로 발을 들여놓아 탐색하고 하나씩 깨우치며 새로운 문을 열고, 어둠의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 발견하게 되면 미지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미래가 어떠할지 생각하면 어지럽고 지구의 멸망 등으로 공포에 떨 것이 아니라 직접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은 낯선 것에 대한 ‘맞닥뜨림’ 이 아닌 새로운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맞이함’으로써 세계인식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라 하겠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드론, 프로그램코딩 등의 용어에 낯설어하기보다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탐구하기를 요청하는 것이다.
최근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드론, 로봇, 프로그램코딩, 3D프린팅 등에 대해서 경험해보는 과정들이 있다. 그리고 직업교육과정에서도 미래직업을 대비하기위한 드론, 3D 프린팅 등의 미래 산업을 대비한 과정들이 운영되고 있다. 관심만 가지면 언제든 직접 뛰어들어 탐구할 수 있고, 또 적극적으로 연구해보는 것이야 말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일 것이다. 미지에 대한 조사와 탐구, 도전하는 정신이야말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를 살아가는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다.
과거의 제2차 산업시대의 화석연료사용의 굴뚝산업에 필요했던 직업교육에서 벗어나 빠르게 사라지고 새롭게 생성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직업세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 모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직업교육의 방향 및 교육내용이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한 교육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요청되고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드론택시가 등장하고 인공지능로봇이 가정으로 들어오는 날이 멀지않았다. 이미 우리는 미래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미래사회에 적합한 직업교육방향의 전환을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직업교육의 커리큘럼 개발 등의 선진적인 연구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기위한 직업교육현장에서의 자구노력이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래사회의 주인공은 청소년이다. 청소년들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주목하고 자신의 직업세계를 선도적으로 개척하기위해 깊이 있는 탐구와 도전을 감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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