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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꼭 알아야 합니다 <1>의학 칼럼/시화병원 장병근 과장
  • shnews
  • 승인 2017.11.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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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아직 골다공증의 유병율이 밝혀져 있지 않으나, 미국의 통계를 보면 전 인구의 7%인 1,400만명이 골다공증을 갖고 있고, 1년에 골절환자가 150만명에 달하는데 그 중에서 60% 이상이 골다공증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됨으로써 노인인구가 증가되면 골다공증환자가 급격하게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골다공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골다공증에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자

골다공증 왜 위험할까?

골다공증은 뼈가 급격하게 소실되는 상태에서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흔히 ‘소리 없는 도둑’으로 불린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일어나야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척추골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된다. 골다공증 골절은 흔히 손목, 척추, 엉덩이뼈에 일어나게 된다. 손목 골절은 주로 중년 여성에서 나타나는데 넘어지면서 손을 짚다가 발생한다. 이어서 좀 더 나이가 들면 척추골절이 발생하여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더 진행되면 골반 골절이 일어난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양을 평가하여 정상-골감소증-골다공증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골감소증은 골다공증과 정상 사이의 중간 단계이지만 실제로는 골절이 일어날 수 있어 골다공증이 아니더라도 때에 따라 치료가 필요하다. 손목 골절의 경우 큰 장애를 초래하지 않지만 척추 골절은 점점 키가 줄어들고 허리 통증이 생기며 척추가 휘어 ‘꼬부랑 할머니’가 되게 하고 지팡이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

몸의 지지대가 무너지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불편함을 겪게 된다. 주변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부실공사로 지어진 건축물이 쉽게 붕괴되는 것처럼 골다공증이 진행된 “구멍이 숭숭 뚫린 뼈”도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다음주에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shnews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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