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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학교마다 다양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월곶중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대비,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6년 SW교육 선도학교를 알차게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교육부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필수역량인 컴퓨팅 사고력향상과 소프트웨어 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월곶 중학교(교장 정 재아)를 찾아가 봤다. -편집자주-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 운영
월곶중학교가 시흥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색 있는 교육사업으로 타 학교와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교육공동체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잘 구축된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월곶중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2월 제10회 132명이 졸업, 지금까지 1천90여명의 학생들이 월곶중학교의 쾌적한 교육환경과 수준 높은 학생 인성·생활지도를 받았다.
월곶중학교는 ‘배움의 즐거움을 실천하고 존중과 배려로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의 비전 아래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실력과 인성을 갖춘 조화롭고 창의적인 글러벌 인재양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월곶중학교는 미래 핵심 역량인 컴퓨팅사고력과 디지털 소양을 갖추기 위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연수를 다수 실시했다. 특히 교사들은 학교 안 전문적 학습 공동체와 소프트웨어 교육연구회를 운영하여 소프트웨어 교육역량을 높이고 있고 전문가 초청연수 및 PLAY 소프트웨어 지원금을 활용한 교육실습, 소프트웨어 원격직무연수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대문 Klive의 교육기부로 ‘가상현실 홀로그램 원리 체험’을 6월 13일에 실시하였고, 3D프린팅, 로봇코딩전문가, 가상현실(VR)체험을 6월 27일에 실시하였다. 지난 13일에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교육과 체험이 이뤄져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의 흐름을 체험해보는 계기를 조성하여 바람직한 학교문화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정 교장은 “실전이라는 중요한 경험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길러주고 있는데 지식과 소양 덕분에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감 기르기로 시작되는 선진국형 체험활동
자신감은 자신의 모습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이런 자아정체성 파악을 위한 자신이 웅비할 수 있는 큰 날개를 가진 새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한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1학년 학생들이 도자기 직업체험을 ‘대부도 세종도예원’에서 실시해 흙을 만지고 입체를 구성하는 동안 협응력과 자신감도 생겼다고 한다. 두드림 테마가 있는 직업체험교실이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지원으로 플로리스트, SH디자인대표, 미디어컨텐츠 창작자, 음악심리치료사, 도예가가 방문하여 체험교실을 진행하여 학생들은 1인 4개의 직업을 체험하며 반응도 좋았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난 21일은 직업실무체험을 위한 7개의 직업(파티쉐, 마술사, 바리스타, 웹툰작가, 드론전문가, 메이크업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중에 하나씩 선택해 체험하여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행복한 월곶인 위한 다양한 자율동아리 활동
3월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20개의 자율동아리를 결성했다. 과정과 체계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세워서 운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흥미가 반영돼 여러 분야의 자율동아리가 조직되었고 서로 협력하고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는 법을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스쿨아트반’ 학교벽화그리기 ◇‘에포트(Effort)’ 락밴드반 ◇‘태권도’ 동아리 ◇‘코드’ 동아리 활동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지·덕·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목적으로 방과후 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모인학교로서 학교는 꿈이 있는 미래교육의 실현으로 신뢰를 얻고 지역사회공동체와 소통하고 있다.
정재아 교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학교를 위해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을 통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보완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즐거운 수업,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행복한 삶을 안내하는 교육을 실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환경지킴이' 봉사단 활동
월곶중학교 지역환경지킴이는 지역환경을 고려한 월곶중학교의 특징적 봉사활동 단체이다.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지역환경지킴이는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우리가 조성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쌓으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상반기에 두 차례 실시 하였으며, 9월 29일, 10월 2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정 교장은 “학생들은 지역 환경 정화 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동참함으로써 마을과 소통하고 섬김의 봉사를 생활화하여 몸소 배려하는 삶을 익혀가고 있다”며 “더욱이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기르고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행복한 월곶공동체 구축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월곶중학교 임직원들은 학생들이 “새로운 생각, 바른행동으로,모두가 성장하는 미래형 리더교육”을 실현하는 월곶중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오세환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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