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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스마트폰은 적당히 보고 아이가 책을 좀 자주 많이 읽었으면 하는 것은 모든 부모님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아무리 부모라고 하더라도 무엇인가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어렵다.
요즘과 같이 자극적인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책은 단조롭거나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편집자 주-
▶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을 들이자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책의 매력에 빠져 몰입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디지털 기기가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책은 흥미가 떨어져 보이지만 습관이 들여지면 그 어떤 것보다 재밌는 놀이가 될 수 있다. 독서는 모든 학습의 기초되고 창의력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어릴 때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규칙적으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은데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매일 잠자기 전이라든지 정해진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어주자.
▶ 도서관은 아이 관심사를 넓힐 수 있는 공간
책을 선택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나 캐릭터가 나오는 책으로 시작하고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의 책을 읽게 하면서 조금씩 관심사를 넓혀주는 것이 좋다. 도서관은 아이의 관심사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공간이다.
책을 무료로 빌려볼 수도 있고 책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게 해준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 부모와 함께 책 읽기
아이는 무엇보다 부모를 보면서 배우게 된다. 부모가 책을 가까이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책을 좋아하기 기대하기는 힘들다. 부모가 책을 늘 가까이하고 독서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독서에 관심을 나타내게 된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것도 한 방법이고 자녀가 초등학교를 다닐 정도가 되면 함께 읽고 서로 느낀 점을 말해보는 것도 좋다. 아무리 재밌는 것도 지나치면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은 독서량을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지나치게 많은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 경우도 오히려 독서에 대한 거부감만 심어줄 수 있다.
아이가 재밌게 느끼고 읽을 수 없다면 여러 책을 읽어준들 머리와 마음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하루에 한두 권이라도 아이와 마음으로 공감하며 꾸준하게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제공: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날아라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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